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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택시 도로 점거..교통 마비

김광연 기자 입력 2018-12-21 07:30:00 조회수 4

◀앵커▶
어제 열린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는 서울
집회에 지역에서도 많은 택시가 참여하면서
하루 휴업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고속도로 대전나들목 진입로가
막히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편도 4차로 도로가 마치 택시 주차장처럼 변했습니다.

도로 1km 구간이 꽉 막히면서 양방향을
오가는 차량들은 거북이걸음을 이어갑니다.

"집회 참가를 위해 상경하려던 택시들이
고속도로 입구를 막으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전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는
서울 집회에 참여하려던 택시 8백여 대가
경부고속도로 대전나들목 진입로를
점거했습니다.

당초 오전 9시부터 두 개 차로에 모였던
택시들은 경찰이 과잉 통제를 했다며
고속도로 진입로를 세 시간 넘게 막았습니다.


[김성우/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출발하려고 했는데 경찰서장께서 늦게 오셔서
경고한다고 하면서 지금 빨리 안 빼면 면허
취소시킨다고 하는 바람에 조합원들이 흥분을
했어요."

경찰은 교통방해 등의 혐의가 있는지 조사해
관련자들의 입건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어제 전국적으로 택시 휴업이 잇따른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선 모두
만5천여 대가 멈춰서면서 출·퇴근길
대중교통은 평소보다 많은 승객으로
붐볐습니다.


[장효주/대전시 정림동]
"평상시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지하철이 증편됐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서 답답하고 불편했어요."

특히 택시업계 휴업을 전후해 카카오를 비롯한 차량공유업계는 오히려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어 카풀을 둘러싼 갈등은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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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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