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종시의 숙원이었던 세종경찰청이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엽니다.
치안 공백을 메우고, 내년 시행되는
자치경찰제가 빠르게 정착하는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세종시의 인구는 약 30만 명이지만,
경찰은 3백 명도 안 됩니다.
세종의 경찰 1명이 맡은 치안 인구는
천여 명으로 대전과 충남의 두 배입니다.
정부청사가 잇따라 들어서고,
도시 규모와 인구가 빠르게 확장하고 있지만,
치안 인력은 부족해 세종경찰청 신설 요구가
제기됐습니다.
경찰청은 박희용 경무관을 단장으로
예산 10억 원이 투입된
세종경찰청 개청준비단을 꾸렸습니다.
[김태욱 기자]
"준비단은/110여 명 규모로 구성돼 내년 상반기쯤 이곳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터를 잡을 예정입니다."
일단 임시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는데,
세종시의 치안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습니다.
[이상래 / 세종경찰서 경무계장]
"2021년 세종 남부경찰서가 개서 예정이어서, 향후 세종시민들께 보다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내년에 세종에서 시범 운영되는
자치경찰제의 안착에도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지자체와 대등한 구조의 경찰 조직이 완성돼
지역 밀착형 치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엄충섭 / 세종시 자치경찰TF담당]
"자치경찰이 되면 지자체 소속이 되기 때문에 그때 그때마다 주민이 요구하는 치안 수요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거든요."
세종시와 경찰청은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인 세종 남부경찰서 신축 건물에
세종경찰청이 입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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