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8년의 마지막 날인 어제, 한 해를
어디서 정리하셨는지요.
일몰을 보며 한 해를 정리하는 해넘이
명소는 아무래도 충남 서해안이 제일
유명하죠.
2018년의 마지막 날인 어제, 당진 왜목마을
등 서해안에는 해넘이 인파로 크게 붐볐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이 붉게 물듭니다.
바다를 향해 아래로 아래로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야속한 구름이
올해 마지막 해의 모습을
끝내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외마디 탄성과 함께
2018년은 그렇게 저물었습니다.
[김혜웅/서울시 구로동]
"2018년은 참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어지럽고 그래서 오늘 날려 보내려고 왔는데
또 끝까지 저렇게 안 보이네요."
[이지영/홍성군 홍북읍]
"2018년 너무 뜻깊고 행복했던 한해였던 것
같아요."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올해의 마지막 날.
하늘로 띄워 보낸 풍선엔
2018년의 아쉬움을,
손으로 꾹꾹 눌러쓴 소원지엔
2019년의 기대를 담았습니다.
[김성수/대전시 목동]
"이제 2018년도 지났고 2019년도에
가족끼리 행복하게 재밌게 살려고 그걸
기원하러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구제역과 AI 여파로
해넘이 행사가 많이 축소됐었는데
올해는 행사가 늘면서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 조형물이 첫선을 보여 보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화면제공: 당진시, 보령시, 서천군,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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