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충남 태안화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안전사고로 숨진 지 한 달여 만에
또 산업 현장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변속기 등 현대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에서
철판이 떨어지면서
하청업체 직원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 리포트 ▶
작업장 한복판에 커다란 철판이 널려 있습니다.
철판 주변으로 작업 도구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충남 서산에 있는 현대트랜시스에서
근로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st-up ]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2명이
떨어진 철판에 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이들은 1.5m 높이 차량 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크레인에 실린
철판이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한 명은 발목이 절단됐고
한 명은 팔꿈치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INT▶
이한별 천안 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오른쪽 발목은 발목 아래로 완전히 절단이 된
상황이었고요, 왼쪽 발은 발 아래쪽 골절이
있었고..."
그런데 이번 사고도 인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철판 작업을 하다가 크레인 중량이 2.8톤인데 4.2톤을 실었어요. 1.4톤이 초과된 거 아니에요. 크레인 기중기에 연결하는 샤클이 중심을 잃으면서 빠져서 철판이 떨어진 거..."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관리 감독과 안전수칙 준수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