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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백주년 기획보도 '충청의 독립운동을
찾아서' 순서입니다.
일제강점기의 여성 독립운동가라고 하면
유관순 열사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유 열사 말고도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지역의 여성 독립운동가가 또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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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면에 세워진 충국 순의비.
이 비석에는 이애라 선생의 독립운동 공적이
기록돼 있습니다.
아산 출신 독립운동가 이규갑 선생과 결혼한
이애라 선생은 3·1 운동 이후
한성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구성된 국민대회를
추진하며 비밀 독립운동 본부와의
연락책을 맡았습니다.
또, 공주와 아산, 천안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군자금 모집과 독립사상을 교육하는 등
애국부인회 활동을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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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 향토문화 연구가
"3·1 운동 맞아서 만세운동을 하다가 구금이 됐고, 한성정부 수립을 위한 국민대회 추진 이 과정에서 연락책도 맡고 자금 모금 활동도 하다가 붙잡혀서 아이가 또 죽기도 하고.."
일본 경찰에 붙잡혀 고문을 받기를 여러 차례.
이애라 선생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했지만, 고문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27살의 나이에 순국했습니다.
◀INT▶
강윤진 / 대전지방보훈청장
"연락책 역할을 한다든지 군자금을 모금한다든지 문서를 전달하는 상당히 중요한 여성들의 역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잘 몰랐던 영역들을 발굴한다는 의미에서"
정부는 임시정부의 기틀을 마련한
이애라 선생의 업적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했고, 대전지방보훈청은 우리 고장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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