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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백주년 충청의 독립운동을 찾아서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홍성은 우리나라에서 경북 안동
다음으로 독립운동가를 많이 배출한
지역이죠.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기념해, 홍성에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100년 전 독립 만세 함성이 재현됩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청산리 전투의 영웅 백야 김좌진 장군은
일제 강점기 무장투쟁의 핵심적인 인물입니다.
(CG. 시 '단장지통')
이미 열다섯에 노비와 소작농을 해방시키고
이후 전 재산을 털어 교육에 힘썼던 그에게
나라 잃은 아픔은 장을 끊어내는
고통이었습니다.
'일본을 몰아내고 나라는 되찾자'는
위정척사 사상에서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인물이 바로 만해 한용운 선생.
'님의 침묵'으로 기억되는 그는
민족대표 33명 가운데 한 명으로
독립선언서 '공약 3장'을 추가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사상가로,
변절하지 않고 초지일관 나라를 생각했던
곧은 심지는 유명합니다.
◀INT▶
한건택 내포문화관광진흥원장
"일제의 일본 판사가 '금일 이후에도
독립운동을 할 것인가?'라고 했을 때
서슴없이 답변을 하지요. '계속하겠다.
그리고 내 몸은 사라져도 영혼은 살아서
독립운동을 하겠다'라는 그 대목이..."
백야와 만해 이들 모두 홍성에서 태어나
항일·독립운동의 근간이 된 유년 시절을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국가보훈처 포상 기준,
홍성은 우리나라에서 경북 안동 다음으로
독립운동가를 많이 배출한 지역입니다.
역사적 인물 말고도 일반 백성들의
저항이 거세 일제 강점기 어느 곳보다도
의병 전이 치열했던 곳이 바로 홍성입니다.
◀INT▶
김석환 홍성군수
"3.1 만세운동 때는 우리 금마, 장곡, 홍동
지역에서 아주 물밀 듯이 만세운동이
벌어졌는데 이 사람들이 다른 곳과는 달리
전부 서민들이 주도해서 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홍성군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항일·독립운동 역사와 인물을
재조명합니다.
3.1절에는 기미년 당시 금마·홍동·장곡·
광천에 울려퍼졌던 민초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도 재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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