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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마지막 태안 집회‥서울서 단식농성

문은선 기자 입력 2019-01-23 07:30:00 조회수 131

◀ANC▶
지난해 태안화력발전소 작업장에서 숨진
고 김용균 씨 사고는 우리 노동현실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는데요.

시민대책위는 태안에 있던 분향소를
서울 광화문으로 옮기고 대책 마련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국서부발전 본사 앞,
고 김용균 씨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분명하고 강해졌습니다.

사고 현장인 태안에서의 마지막 호소,
유족들의 목소리는 절절합니다.

◀SYN▶
김해기 씨 (고 김용균 씨 아버지)
"용균이 동료들 여기서 더 일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 힘을 모아
주십시오."

태안의료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던
김 씨의 시신도 함께
태안을 떠나 서울로 향했습니다.

사고 발생 44일째,
아직 장례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서울로 빈소를 마련하러 가는 길,

시민대책위는 진상규명 방안과 책임자 처벌,
발전소 하청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대책이
없다며 산업통상자원부를 비판했습니다.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달라고도 했습니다.

◀SYN▶
이태성 태안화력 시민대책위원회
"전기 민영화 적폐가 완전히 청산되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직접 고용 정규직화 발전소를 위해 정부는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시민대책위는 단식농성을 시작하고
오는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고 김용균 씨의
49재를 겸한 범국민추모제를 엽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은 고 김용균 씨 사망 사고 당시 언론에서 제기한 여러 의혹을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직원 내부망에 올렸습니다.

회사 측이 최근 게시한 글에는 사고 당시
경찰 신고 지연과 설비 개선 요구 묵살,
2인 1조 근무 수칙 미준수 등 이번 사고에서
제기된 14가지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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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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