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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주차료 대폭 인상‥징수는 주먹구구

이교선 기자 입력 2019-01-28 07:30:00 조회수 81

◀ANC▶
대전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엉뚱한 요금에 얼굴 붉힌 경험, 한두 번쯤은
있을 텐데요.

심지어 올해 초 요금을 인상하고도
주먹구구인 징수 방법이 그대로여서
시민 불만이 높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대전 서구는 올해부터 관내 17곳, 수백 면의
노상 주차 요금을 40%가량 올렸습니다.

(CG) 작년까지는 최초 15분까지 4백 원에
초과 15분당 3백 원씩 요금이 더해졌지만,
올해부터는 최초 10분까지 4백 원에 10분당
3백 원씩으로, 1시간 기준 6백 원, 2시간 기준 1200원이 올랐습니다.

주차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지만,
자주 찾는 시민조차 이를 알지 못합니다.

◀SYN▶
(주차 요금) 올랐다는 데 혹시 알고 계세요?
몰랐어요. 일주일에 2번 이용해요.

주차료를 올렸으면 서비스도 나아졌을까.

징수방법은 사람이 일일이 받는 예전 방식
그대로입니다.

징수의 기본인 시간 계측이 틀리거나
징수원이 퇴근 등을 이유로 선결제 요금을
부르는가 하면 인근 상점의 주차권을 받고도
현금을 더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시비가
잦을 수밖에 없습니다.

◀INT▶ 주차요금 민원인 03:13~
"10번 가면 5번은 (항의) 말씀드리고 와요. 이거 시간 잘못 적으셨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이때인데 왜 시간 계산이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다 말씀드려도 막무가내예요."

수도권 자치단체와 세종시가 휴대 단말기를
이용한 징수나 무인 정산기 등으로 민원 시비를
없앴지만, 대전 자치구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도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INT▶
대전 서구청 관계자
"(휴대 단말기 징수를) 기존에 했었는데 요금이 천원 쯤 소액이고, 또 하나는 관리하시는 분들이 나이드신 분들이다 보니까. 절차같은것 때문에 불편을 많이 호소를 하고"

도심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만을 가중시키는 후진적인
징수 체계부터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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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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