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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경찰 1명이 1천6백 명 담당‥관할구역도 골치

문은선 기자 입력 2019-01-28 07:30:00 조회수 20

◀ANC▶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는
인구와 함께 치안 수요가 늘면서
경찰 인력 확충이 오랜 숙제입니다.

여기에 홍성과 예산으로 나뉜
신도시 특성상 관할 구역 조정이 어려워
앞으로 치안 공백이 우려됩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내포신도시가 출범하고 생긴
홍성경찰서 내포 출장소입니다.

담당 지구대가 신도시에서
2.5km 떨어진 원도심에 있다 보니
컨테이너로 임시 사무실을 만든 겁니다.

거리도 있지만, 실제 홍성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의 70% 이상은
내포신도시에서 일어납니다.

◀INT▶
권오경 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장
"가정 폭력이라든가 음주 교통사고라든가
길거리에서 싸우는 시비 사건, 술집 내에서도 술값 시비 사건 이런 것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2만 5천여 명, 홍성 원도심을 포함하면
2만 9천여 명인데

CG///내포지구대 경찰 인력은 16명입니다.

경찰 1명 당 주민 천6백여 명,
많게는 천8백여 명까지 담당하는 셈입니다.

충남 도내 비슷한 규모의 경찰서의 경우
1인당 담당 주민은 천2백여 명입니다.///

내포신도시는 10만 명을 목표로 하는
도시입니다.

◀INT▶
조성수 충남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
"다른 경찰서에 비해서 1~2명 정도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다음에 지구대의
정원은 31명으로 책정이 돼 있는데 만약에
인구 10만 명이 다 들어온다라고 하면 정원도 좀 더 31명보다 더 늘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지난해 어렵게 예산 7억 원을 확보해
올 연말 신도심에 내포지구대를 새로
만들고 기존 지구대는 치안센터로 운영합니다.

S/U)하지만 내포신도시가 홍성과 예산
두 지역에 걸쳐 있다 보니 지구대의
관할 지역이 또 문젭니다.

CG//관련법 상 행정구역과 관할구역은
일치하게 돼 있어 내포지구대는 홍성만,
내포신도시 예산권역은 예산경찰서
삽교지구대 담당입니다.

CG//그러다 보니 내포신도시 예산권역은
5분이 채 안 걸리는 거리에 지구대가
있는데도 15분 거리에서 출동해야 하는 겁니다.

행안부령을 개정하면 되지만 예외적인
상황이라 쉽지 않습니다.

아직은 예산권역 입주가 초기 단계라
홍성 관할인 내포지구대에서 초동 조치를 하고 예산 쪽으로 인계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치안 불안과 주민 불편은
불가피합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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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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