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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국무총리에서
물러난 뒤 칩거 생활을 해왔던 이완구 전
총리가 사실상 정치 활동 재개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이 전 총리는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출마할 지를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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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총리가 천안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 모임 10주년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사실상 정치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2015년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난 이후 4년, 그리고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칩거를 이어온
지 1년여 만입니다.
'귀환을 환영한다', '다시 뛰는 이완구'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린 행사장에서
이 전 총리는 현 정부에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SYN▶
이완구/전 국무총리
"이후로도 이념적으로 경제 문제를 접근하면
회복할 수 없는 국가 경제, 국민경제의 파탄이 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합니다."
특히 충청 대망론은 여전히 살아있고,
앞으로도 살릴 것이라면서 자신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하고,
대권 도전에 대해서는 신중함을 보이면서도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출마할 지는
곧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INT▶
이완구/전 국무총리
"여러 곳에서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기회가 되는 대로 저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출마를 고려중인 지역은 대전 서구을과 세종, 충남의 천안갑과 홍성·예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전 총리의 복귀를 알리는 자리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심재철 의원 등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을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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