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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위험천만 충무교 확장..시작부터 난항

김윤미 기자 입력 2019-02-05 07:30:00 조회수 87

◀ANC▶
아산 도심의 충무교는
오래전부터 교통혼잡에 안전성도 떨어져
확장과 개량 필요성이 제기돼 왔는데요.

어렵사리 올해 국비 예산 1억 원을 확보했지만
이마저도 언제, 어떻게 쓰일지 몰라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곡교천을 가로지르며 아산 도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국도 45호선 충무교.

왕복 4차선 도로 위로
인근 산업단지를 오가는 대형 화물차 등
매일 2만 대 넘는 차들이 내달립니다.

출퇴근 시간마다 도로가 꽉 막힐 정돕니다.

◀INT▶
성의규/아산시 모종동
"신호를 5,6번 받아야 되고, 엄청 밀려요, 출퇴근 시간에..."

◀INT▶
나도영/아산지역 택시기사
"굉장히 막혀요. 어떨 때는 행사 있다 뭐 있다 하면 거기 완전 마비, 마비..."

S/U: "더 큰 문제는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1991년 준공된 충무교는
아예 내진설계조차 반영돼 있지 않아 지진이 나면 부서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갑작스레 많은 비가 내리면
교량이 옆으로 넘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7년 전, 이미 도로를 6차로로 넓히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실시설계까지 마쳤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땜질 보강에 그쳤습니다.

다행히 최근 사업비 296억 원 가운데 1억 원이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INT▶
오세현/아산시장
"이미 설계까지 나온 교량입니다. 사전 절차가
이미 진행됐기 때문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고
하면 막바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는..."

하지만 극히 일부인 1억 원조차
언제, 어떻게 쓰일지 정리되지 않은
수시배정 예산으로 묶여 있습니다.

내년에 충무교 관리 주체가
국토관리청에서 아산시로 바뀌게 되면
원점으로 돌아갈 우려도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첫 단추를 끼우게 된
아산 충무교 확장 사업이
시작부터 험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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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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