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충남지역 시·군들이 전지훈련과
전국 단위 체육행사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 이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청양군민체육관이 전국에서 모인
복싱 선수들의 열기로 후끈합니다.
전지훈련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겨울에도 전국에서 52개 팀이
이곳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양이 복싱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 한 건 벌써 6년째입니다.
◀INT▶
박희석 경기체고 감독교사
"체육관에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적인 것과
숙박 시설이라든지 음식점 이런 것들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서 선수들이 훈련에만 신경 써서 지낼 수 있게끔..."
충남은 전국에서 2시간 이내 이동할 수
있다는 지리적 장점까지 있습니다.
서천과 보령, 예산 등 스포츠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자치단체가 늘면서
남해 등 남부 지방에 집중됐던 전지훈련지가
충남으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투명 CG)
지난해 보령시는 전국 단위 체육행사
35건을 유치해 15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불과 4년 만에 대회는 3배 이상,
방문객은 8배 이상 늘었습니다.
종목도 복싱과 태권도, 배구, 탁구 등
다양합니다.
청양군이 분석한 경제 유발 효과는
지난해 180억 원에 달합니다.
◀INT▶
최이호 청양군 체육팀장
"스포츠 마케팅은 많게는 20일 정도
체류형으로 머물면서 지역에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그 효과는 일반 관광보다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에 인구감소까지 겹쳐
울상이던 상인들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INT▶
김선림 청양지역 식당 주인
"청양이 너무 빈약한데 너무 좋아요.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잖아요. 식당 그렇고 여관도
그렇고 슈퍼도 그렇고 정말로 시골 농산물도
많이 팔려요. 구기자 같은 거 특히."
스포츠 마케팅이 농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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