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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암 림프절 전이 '지방'이 열쇠

고병권 기자 입력 2019-02-08 07:30:00 조회수 126

◀ANC▶
암 세포의 림프절 전이는 암의 예후를
판단하거나 때로는 암 환자의 생사를
가르기도 하는 중요한 기준인데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지방산이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림프절은 백혈구와 적혈구 등
각종 면역세포로 구성된 우리 몸 곳곳에
퍼져 있는 대표적 면역 기관입니다.

암세포가 림프절에 전이되면 몸 곳곳에
퍼질 위험성이 크지만,

암 전이 과정은 그동안 거의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전 환 -

기초과학연구원 IBS 혈관연구단이 주목한 것은
림프절의 '지방'입니다.

암을 유발한 쥐의 림프절 전이 과정을 살펴보니 지방의 일종인 지방산을 암 확산의 에너지원
으로 썼던 것입니다.

게다가 림프절로 전이된 암세포에는
지방을 분해할 때 나오는 담즙산 성분이
축적되기도 했습니다.

포도당이 암 전이의 주요 연료라는
기존 연구와 다른 새로운 결과입니다.

◀INT▶이충근 /
카이스트 의과학대학 박사(논문 제1저자)
"지방산 산화를 억제하는 약물을
처리해주면 (암세포의) 림프절 전이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의사들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실제 암 환자를 상대로 한 후속 연구로 이어질 계획입니다.

◀INT▶
고규영/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장
"암 환자는 암 자체보다는 암 전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번 연구는
이런 암전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이번 연구는 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아 사이언스지
온라인판에 게시됐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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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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