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국적으로는
10% 가량 줄었지만 대전·충남에선 오히려
늘었는데요.
특히 보행자 사고가 급증했는데
대전시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교통안전 종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END▶
◀VCR▶
승용차가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차체 앞부분은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S/U)"중앙선을 침범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겁니다."
19살 전 모 씨가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낸 건데,
이 사고로 보행자 28살 박 모 씨가 숨졌고
29살 조 모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전환)----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보다 10.1% 준 3,443명으로 집계됐는데
대전과 충남은 각각 11.4%, 0.9% 늘었습니다.
(CG) 특히 보행자 사고는 대전 16.2%,
충남 15.5%가 증가했고 이 중 고령자
사망 사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INT▶
황용진 교수/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
"노인분들이 무단횡단을 많이 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우리 대전시 같은 경우는 다른 광역시에 비해 상당히 (도로가)어두운 편입니다."
대전시와 경찰 등이 내놓은 시민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핵심은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를
2022년까지 현재 절반 수준인 40명으로
줄이겠다는 겁니다.
먼저 노약자와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조명탑이나 집중조명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 기반을 대폭 확충합니다.
또 제한속도는 10km가량 낮추고 과속이나
신호위반 단속장비는 늘려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을 최대한 제거할 계획입니다.
◀INT▶
오찬섭 과장/ 대전시 공공교통정책과
"관내 주요 도로에 대한 속도는 현재 최고 속도가 80~60km까지 정해져 있습니다. 이것을 앞으로 50~30km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드는 사업비는 시민 천 명당
현재 46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대폭 증액해 앞으로 4년간 9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안전 협약을 맺은 대전시와 각 기관들은
차량·운전자 위주에서 보행자와 안전 중심으로 바꾸는 교통정책이 성공하려면 시민들의
인식 변화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