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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도한 것처럼
유독 대전·충남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했는데 특히 대전의 노인 운전자 사고
증가율은 전국 최고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비단 대전 뿐만 아니라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고령자 교통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운전면허 자진 반납 등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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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려다가
관광버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집니다.
지난 2016년, 26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 당시 76살 윤 모 씨가
무리하게 차로를 변경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CG)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노인 운전자 사고 건수는 대전 50%, 충남 22%가
각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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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
"(노인 운전자는) 움직이는 물체를 인식하는
동체시력이 감소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야간에
눈부심 현상이 발생했을 때 시력이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젊은 사람보다 9.5배 이상
길어지는 등"
노인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75살 이상 운전자의 면허 갱신과 적성검사
주기를 3년으로 줄였고 지자체 차원의 대책도
나오고 있습니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노인에게
교통비 지원 등의 혜택을 준 부산시에서는
5천여 명이 면허를 내놓았고,
노인 운전자 사고도 40% 이상 줄었습니다.
노인 운전자가 22만 여명으로 전체 운전자의
1/10을 차지하는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부산에서 효과를 거둔 면허증 반납 유도
정책을 도입해볼 만합니다.
(S/U) "지난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3백여 명의 노인이 스스로 운전면허증을
반납했습니다."
대전시도 올해 안에 관련 조례를 세울
계획입니다.
◀INT▶
오찬섭 / 대전시 공공교통정책과
"노인의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금전 보상 등
다각적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인 인구가 많은 충남도는
면허 반납 정책 이전에 대중교통을 비롯한
노인의 이동권 보장 수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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