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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전트램, 우려와 변화 가능성

이교선 기자 입력 2019-02-13 07:30:00 조회수 136

◀ANC▶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오는 2025년 대전에 트램 순환선이 도입될
예정인데요.

대전은 대중교통 분담률이 낮고
승용차 이용률이 높다 보니 트랩 도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숙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최근 수원과 성남을 제치고 트램 시범사업을
유치한 부산은 2022년 선보일 1.9km의 이른바
'오륙도선'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추가로 8개 구간, 76km 도입을 검토할 정도로 트램이 대중교통의 한 축을 넘어 관광자원도
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화면전환>

반면, 대전은 2025년 트램이 5개 구 37.4km를
오가며 도시철도 2호선 역할을 할 예정이지만,
시민 우려는 끊이지 않습니다.

◀SYN▶
버스기사
"좁은 차선에 트램 다니면 차들은 어디로 다니라는 거예요 도대체. 걱정이 많죠 기사들도. 운전을 현장에서 뛰어야 하니까"

대전시는 기존 차로를 잠식하는 구간은
전체의 1/4 정도에, 상습 정체구간인
서대전 육교를 지하화 할 계획입니다.

또 37개 교차로에는 트램 우선 신호 체계로
다른 교통수단의 간섭을 막겠다며
부정 여론 진화에 안간힘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전시의 대중교통 분담률이
30%대로 낮은 만큼, 앞으로 6년간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필수라고 지적합니다.

◀INT▶
여화수 교수/KAIST 건설·환경공학과(전화)
대전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할 정책을 좀 더 공격적으로 만들어서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해야 할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가용 이용률을 낮추지 않으면 굉장히 힘들어질 것입니다.

대전 홍도육교, 서울 청계고가 철거도
교통대란은 없었다며,

트램이 유럽처럼 도로 제한속도를 간선도로
50km, 생활선 30km인 5030을 앞당겨 치명적
교통사고를 줄일 것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INT▶
도명식 교수/한밭대 도시공학과
"트램이 간선(도로)에 들어갔을 때 기존에 60km 정도로 책정된 속도를 트램이 들어감과 동시에 5030을 병행해서 사고 절감에도 굉장히 일조를 하지 않을까"

승용차 위주인 대전의 교통이 트램 도입으로
대중교통 체계 패러다임의 대전환 기로에
놓였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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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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