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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엔 제철 별미인 새조개 구경하기가
쉽지 않죠.
지난해 여름 폭염 탓에 작황이 좋지 않아
조업이 한 달이나 미뤄지면서 출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요.
이때문에 새조개 값도 오르고 축제도 2월로
미뤄졌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홍성 죽도 앞바다,
옆구리에 갈고리 그물을 단 배가
바닥을 훑습니다.
서너 바퀴를 돌고 나더니 그물을
끌어올립니다.
홍성 남당항 새조개는
남해산과 달리 알이 굵은 게 특징인데
올해는 작황이 영 시원찮습니다.
◀INT▶
김형식 홍성군 서부면
"재작년 같은 경우는 하루에 2톤, 3톤
물량이 많아서 조업 중단할 때도 있었으니까.
올해는 하루에 800kg..."
예년 같으면 12월이면 한창 잡았는데
올해는 조업 시기도 늦어지면서
이제 막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지난여름 폭염으로 조개가 잘 자라지
못한 탓입니다.
◀INT▶
정상운 남당항 어촌계장
"올해는 지난해 여름이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까 새조개 성장이 좀 늦어졌어요.
그러다 보니까 지난해보다 한 한 달 정도
늦게 채취를 하게 됐습니다."
작황 부진에 매년 1월에 하던
새조개 축제도 설 연휴 시작에 맞춰
다음 달(2)로 미뤘습니다.
s/u)올해 새조개 소매가격은 1kg에
9~10만 원 선, 작년보다 30% 이상 비쌉니다.
축제 기간 물량을 확보한다고 해도
7만 원 선으로 예상됩니다.
기후 변화가 먹거리 축제 지형도 바꿔
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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