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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전 '연축' 도시개발 추진‥문제는 재정

이교선 기자 입력 2019-01-29 07:30:00 조회수 104

◀ANC▶
과거 대전의 중심이었지만 개발에서 소외됐던
대덕구 연축동 일대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대덕구가 구청 이전 등 복합단지 개발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2024년이면 이 일대가
상전벽해처럼 달라질 것을 예고했는데,
문제는 막대한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지에
달렸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전시 대덕구 연축동과 회덕동 일대.

지금의 대전을 만든 '원도심의 원도심'이지만
수십 년 낡고 오래된 주택만이 즐비합니다.

◀INT▶
오은영/대전시 회덕동
"이 동네는 개발이 하나도 안되고 있어요. 대덕구에서 회덕동이라고 하는 데는 아마도 이런 오지가 없어요. 광역시권에서."

대전 대덕구의 10년 숙원사업인
연축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24만 8천 ㎡ 중 그린벨트 23만 8천 ㎡를
올해 중 해제해 대덕구청과 대덕경찰서,
첨단산업시설, 공공 주택을 2024년 말까지
완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LH가 1,364억 원을 들여 1,509 세대 아파트
건설과 부지조성 등을 할 예정인데, 문제는
대덕구청 이전비 8백억 원입니다.

재정자립도가 16%에 불과한 대덕구가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겠냐는 건데,

무리한 청사 신축으로 재정난에 허덕였던
이웃 동구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옵니다.

박정현 구청장은 현 청사와 토지재산 매각,
구민 기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INT▶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구청을 중심으로 행정기관들이 밀집돼 있고 한 축에서는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시설들이 들어온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행정과 산업시설의 콜라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면 인근에는 2023년 회덕 IC 개통, 2024년
충청권 광역철도망 회덕역 개통 등도 예정돼
주민들의 기대감은 높습니다.

◀INT▶
김태수/대전 회덕동 주민자치위원장
"10년 넘게 기다렸으니까 인구도 많이 줄고.(개발되면) 젊은 친구도 와서 일할 수 있고, 또 균형 발전에도 좀 더 낫지 않을까.."

대덕구는 구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제자리걸음에 멈춰있던 연축 도시개발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지만, 대규모 개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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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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