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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사업으로 설치된 3개 보 탓에
금강 수질이 나빠져 보 철거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환경부가 다음 달, 4대 강 보의 철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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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환경단체 회원들이 세종보 위에서
보 철거를 주장하며 플래카드를 펼쳤습니다.
지난 2012년, 금강에 3개 보가 설치된 이후
급격하게 수질이 나빠졌다며
자연성을 되살리기 위해 모든 보를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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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 대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오히려 철거하는 게 훨씬 더 생태계 회복이라든지 이런 것에 가지고 올 편익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한 대학 교수가 4대 강 준설로
수질이 나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자
환경부가 수질 개선 사업의 영향일 뿐이라며
반박하는 등 4대 강 사업 이후 수질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9월, 환경부는
4대 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을 꾸려
4대 강 보의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금강 3개 보를 완전히 개방했을 때
조류 농도는 최대 40% 넘게 감소할 정도로
정부도 보 개방 효과를 인정하고 있지만,
완전 철거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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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계자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될 수도 있고,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시설물들이나 지하수 관련된 대책도 수립해야 되는 것이고."
조사평가단은 5개월 동안 보의 개방 효과를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13일,
4대 강 보의 철거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해가 바뀌어도 식지 않고 있는 4대 강
보와 수질, 자연성 회복을 둘러싼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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