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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적이 만든 기적..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김광연 기자 입력 2019-02-01 07:30:00 조회수 84

◀ANC▶
심장 이식으로 아들을 살린 40대 여성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해 소중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기적이 기적을 낳은 이야기,
김광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42살 김춘희 씨는 1년 전,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아들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름 모를 누군가가
희귀심장병을 앓고 있던 아들에게
심장을 기증한 겁니다.

기적을 마주한 김 씨는 장기 기증 희망 신청을
마음먹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가족들은 망설임없이 김 씨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3명의 소중한 목숨을
살렸습니다.

◀INT▶
노하늘 / 고 김춘희 씨 딸
"엄마의 장기 하나라도 누군가에게 가서 그 사람 몸에서 살면 그래도 엄마의 일부분은 어디서 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생전의 김 씨 의사를 존중했고,
장기 기증이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INT▶
노승규/ 고 김춘희 씨 남편
"언제 어느 때, 누가, 또 다시 나의 가족들에게 (이런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은 아프지만 널리 전파돼서."

현재 장기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는
전국에 3만 7천 명.

하루에 3명 꼴로 숨지고 있지만,
장기 기증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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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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