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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공시지가가
공개됐습니다.
요즘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파른 대전과
정부 부처 추가 이전으로 개발 기대감이 높은
세종 등 충청권은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의외로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땅값을 더
올려 달라는 민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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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업지구의 한 빌딩
땅값이 1제곱미터당 536만 원으로 세종시에서
가장 비싼 곳입니다.
대전은 은행동 상가 밀집 지역이
천 2백 40만 원, 충남은 버스터미널과
백화점이 밀집한 신부동이 974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CG 1./ 지난해 대비 평균 상승률은
세종이 7.32% 로 가장 높았고, 대전 4.52,
충남 3.79% 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전국 평균 이하였고 특히 충남은 전국에서 땅값 상승률이 가장 미미했습니다.
충남은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과 토지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가 발목을 잡았고,
대전도 원도심 지역의 땅값 정체가 여전한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표준공시지가 현실화가 서울과 부산 등 최근
땅값이 급등한 곳에 초점을 맞춘 탓도 있는데,
개발 수요가 많은 세종시에서는 땅값을 더
높게 감정해달라는 민원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이관형 사무관/세종시 토지정보과
"국가 산업단지 후보지가 발표된 이후에 그 부분에 대한 가격상승을 요청하는 민원들이 있었습니다."
세종의 경우 비싼 땅과 싼 땅의
표준지공시지가 편차가 전국에서 가장 작고
그동안 공시지가가 오른 점이 이미 반영돼 올해
상승률은 높지 않게 나타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세 반영을 강조한 표준지공시지가가
부동산 시장 양극화 기조와 수도권에 비해
약세인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상대적 침체를
보여준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습니다.
◀ S / U ▶
"표준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다음 달까지 각 시군구 민원실에 민원을 신청하면 됩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그 래 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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