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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하상가 28년 만에 연결‥중앙로프로젝트

조명아 기자 입력 2019-02-14 07:30:00 조회수 62

◀ANC▶
대전 중앙로 일대 신·구 지하상가가
28년 만에 하나로 연결됩니다.

또 인쇄골목에 도심형산업지원 시설을
세우는 등 이른바 중앙로프로젝트 마중물
사업이 본격화하는데요,

원도심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회의적 반응이
교차하는 현장을 조명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1981년 만들어진 역전지하도 상가.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진 지하상가가
바로 옆에 있지만, 대전천을 가로지르는
목척교 때문에 단절돼 있습니다.

(S/U)"대전역부터 이어지는 역전지하도 상가는
목척교 전까지만 뚫려 있습니다.
인근에 있는 중앙로 지하상가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도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CG) 이런 불편함을 덜기 위해 내년 6월까지
역전지하도 상가와 중앙로 지하상가를 하나로 잇는 사업이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됩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앙로 프로젝트의
마중물 사업은 또 있습니다.

대전시 중동 인쇄골목 공영주차장에 인쇄,
출판, 만화웹툰 작가 등이 입주하는 도심형
산업지원 시설 설립과 보행 환경 개선으로

3건의 중앙로 프로젝트 사업에는
360억 원이 투입됩니다.

◀INT▶
노기수/ 대전시 도시재생과장
"이번 상반기 착수되는 중앙로 프로젝트를 통해서 대전 역세권 개발이나 충남도청 활용과 같은 도시 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권마다 반응이 엇갈립니다.

지하상가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며
중앙로 프로젝트에 긍정적이지만,

◀INT▶
김춘자/ 중앙로 지하상가 상인
"아우 좋죠. 우리는 기대하는 바죠. 얼른 뚫렸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양족에 저쪽에 있는 사람들은 이쪽으로 오고 이쪽에서는 그쪽으로 가니까 장사도 잘될 것 같고.."

인쇄 골목 상인들은 시설이 들어오면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난을 심화하고
오히려 도로 혼잡을 유발하는 게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INT▶
구자빈/ 인쇄골목 상인
"한 장소에 큰 건물을 짓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지역 인쇄인들 입장에서는 지역 인쇄 거리 서너 군데에 작은 공영 주차장을 건설하는 것이.."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 대전 원도심의
핵심 공간인 중앙로를 다시 그리는 사업은
대전형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가늠자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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