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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지부진한 갑천 친수구역 조성을
빠르게 추진해, 내년 상반기에는 1·2블록
아파트를 분양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중소형 평형은 늘리고, 호수공원 면적은
줄이겠다는 복안인데, 민관협의체에 참여 중인 환경단체는 아파트 분양이 우선이 아니라며
대전시를 질타하고 나섰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이교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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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백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대전 아파트값 급등의 도화선이 된
갑천 3블록 아파트 공사 현장.
터파기가 마무리되고 타워크레인 공사가
한창입니다.
인근 1·2 블록 분양이 초미의 관심사인데,
대전시는 민관협의체 조율 등을 빠르게
마무리짓고 내년 상반기 분양을 자신했습니다.
20층으로 예정된 1블록 85㎡ 이하 1,118가구와
2블록 85㎡ 초과 928가구 높이는 유지하고
중소형 평형을 늘려 갑천 친수구역 사업의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또 호수공원 면적도 계획상 12만 6천㎡,
서대전 시민공원의 10배 면적은 운영비가
한해 50억 원인 만큼, 담수를 줄이고
잔디광장을 늘리는 방식으로 민관협의체와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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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호 본부장/대전시 도시재생 본부
"상반기까지 협의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중앙부처 행정 절차를 거친 다음에 내년 상반기 중에는 분양을 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대전시의 일방추진을
강하게 우려했습니다.
갑천 친수구역 조성의 목표는 아파트 개발이
아니라며, 이대로라면 환경부의 사업 승인을
장담할 수 없어 사업계획을 다시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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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흥모 대전충남 녹색연합 사무처장
"사업시행자가 대전시와 도시공사지만 인허가권은 환경부가 갖고 있거든요. 더군다나 문제가 돼서 국토부로부터 환경부로 이관된 사업이에요. 그래서 환경성이 강화될 수밖에 없는데."
지역 부동산 시장의 최대 이슈인 갑천친수구역 아파트 분양을 놓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시민단체는 일단 대전시의 추가 반응을
지켜본 뒤 환경부 면담 등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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