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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더욱 주목받는 미래 에너지, 바로
핵융합에너지인데요.
국내 핵융합 연구는 날로 발전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실제 발전소 건설 계획은
뒤로 미뤄졌다고 합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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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시작된 국내 핵융합 실험로
KSTAR가 마침내 초고온 플라스마 1억도를
달성했습니다.
물질의 제4 상태인 플라스마는
태양이 에너지를 내는 원리인 핵융합 반응의
필수 환경으로 상용화 수준은
1억 5천만도입니다.
달성 시간은 1.5초로 짧았지만,
가열 장치를 추가로 장착하면 유지 기간을
더욱 늘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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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1억도의 초고온 플라스마를 10초 이상 유지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연구는 날로 성과를 내지만,
국내 핵융합 발전소 건설 계획은
애초 2035년에서 2050년 이후로 15년
미뤄졌습니다.
한국 일본 프랑스 등 7개국이 공동으로
프랑스에 설치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
건설이 차일피일 미뤄지기 때문입니다.
ITER는 핵융합반응으로 열 출력을 내는 장비로 발전소를 건설하기 전 핵심 검증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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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우 /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센터장
"ITER가 증명하는 것이 2035년이고, 그것이 되면 추가적으로 재료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2050년에 핵융합로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핵융합에너지는 바닷물이 원료로
중·저준위 폐기물만 나오는 데다 반감기도
짧아 원자력보다 친환경 발전입니다.
이웃 중국이 천문학적 투자로
독자적인 발전소 건설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발 빠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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