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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2~30대 직원 3명이 숨졌습니다.
국산 미사일인 천무를 만드는 공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소식, 먼저 조명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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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가 산 위로 치솟습니다.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탓에
하늘이 순식간에 잿빛으로 변했습니다.
대전시 외삼동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현장입니다.
(S/U) "지난해 5월에도
폭발사고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1년도 안 돼 또 폭발사고가 난 겁니다."
이 사고로 25살 김 모 씨 등
2~30대 직원 3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직원 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대피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다리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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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근/ 유성소방서 현장대응단장
"화재 현장은 폭발이 있고 나서 화재가 좀 진행이 됐는데 모두 완진이 됐고 구획된 실이고 그 실에서만 폭발 사고가 났고 타 실로는 번지지 않았고."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100여 명을 투입해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고
다행히 유해 화학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산 다연장로켓인
천무의 추진기관을 생산하는 공정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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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선/ 한화 대전사업장 운영팀장
"동그란 원통 안에 코어 라는 쉽게 보면 연필로 보면 연필심 같은게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그걸 빼내는 공정인데, 빼내는 공정의 작업을 준비하다가 난 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화 대전사업장은
육군 주력 화력 무기체계인 '천무'와
장거리 지대공 '유도탄' 등을 생산하는
대표적 방위산업체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국가 1급 보안시설입니다.
중대 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한화 대전사업장에 대해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특별 감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 경찰은 수사본부를 꾸리고
화학 전문기관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와
직원들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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