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간식으로 사랑받는 우리나라 찰옥수수가
요즘 저 멀리 아프리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짐바브웨에 파견된 천안시 공무원이
찰옥수수를 현지에서 재배해 소개한 결과인데,
곧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될 전망입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옥수수밭에 심어진
옥수수는 한국 품종인 '찰옥수수'입니다.
머나먼 외지에서 찰옥수수를 심어 키우고
현지인들에게 소개한 사람은
짐바브웨에 파견된 천안시 공무원 김영복 씨.
옥수수는 짐바브웨의 대표 작물이지만
대부분 가공을 위한 곡물용 옥수수다 보니
찰지면서 달착지근한 찰옥수수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INT▶
조하니 찬도(Johani Chando)/짐바브웨 현지인
"한국 찰옥수수는 아주 좋습니다.
성숙 기간이 아주 짧고 맛도 매우 좋습니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맛 평가회에서
5점 만점에 4.2점이라는 좋은 반응이 나왔고,
찰옥수수를 재배하려고 기술을 배우는
현지인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INT▶
김영복/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짐바브웨 기후나 토양은 한국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이기 때문에 특별한 병해충,
토착병해충을 이겨낼 수 있다면 좋은 소득원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쪄서 먹는 간식이나
음식점 식자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프리카인의 입맛을 홀린 찰옥수수는
현지에서 시범 재배한 물량이 다음 달부터
현지 대형마트에서 시범 판매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화면제공: 김영복 씨)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