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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년실업, 눈높이 맞춘 채용이 열쇠

김윤미 기자 입력 2019-02-20 07:30:00 조회수 93

◀ANC▶
청년 실업률이 9%에 육박하는 등
요즘 취업 성공이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하죠.

그런데 기업과 청년이 서로 눈높이를 맞춰
취업에 성공하면 지자체가 지원금도 주는
제도가 이를 해결할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 실업률은 8.9%.

반면, 취업자는 2010년 1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2천 600여만 명에 그쳤습니다.

취업 한파 속에서도 대학가에서
중소기업은 여전히 취업 기피 대상입니다.

◀INT▶
안재민/호서대 4학년
"대기업은 하도 어렵다고 말을 하다 보니까,
그렇다고 중소기업을 알아보려고 하면 중소기업에서 대우가 많이 안 좋다고 그런 것도 많아서 그게 제일 고민인 것 같아요."

주문자 생산 방식 등으로 화장품을 제조하는
아산의 한 중소기업.

한때 대기업과 관련 업체에서 일했던
33살 유성종 씨가 새로 둥지를 튼 곳입니다.

생산 과정 전체에 참여해 설계, 관리하는 등
보람과 성취감은 대기업보다 더 좋습니다.

◀INT▶
유성종(33살)/중소기업 취업자
"이번에도 내가 제대로 한 건 했구나! 이렇게 느끼면서 최고의 만족감을 느끼는 거거든요.
급여라든지 복지라든지 이런 면에서도 좋은 상태고요."

아산시로부터 35살 이하 지역 청년을 추천받아
채용한 중소기업도 인력난 걱정이 사라지고,
1인당 360만 원의 고용보조금도 받습니다.

◀INT▶
양군모/(주)코리아팩 대표
"출퇴근 문제도 더 수월하고 지역에 대한 애착이 더 있어서 장기근속도 가능하고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35개 기업에
지역 청년 4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80% 넘게 장기 재직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INT▶
김선태/아산시 청년경제팀장
"쉽게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또 장기적으로는 기업과 청년들이 이 지역의 나중에 발전의 기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청년과 기업이 눈높이를 맞춰 서로 상생하고,
지자체가 지원금도 얹어주는 제도가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을 해결할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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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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