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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억울한 죽음 없어야" 빈소 찾은 김용균 부모

김윤미 기자 입력 2019-02-25 07:30:00 조회수 120

◀ANC▶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의 부모가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번에도 아들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며
더는 이런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 김용균 씨의 부모가 대전에 마련된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두 달 전, 급작스레 떠난 자신의 아들처럼
20~30대 청년 3명이 또 억울하게 죽었다며
손을 잡고, 끌어안으며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SYN▶
김미숙/고 김용균 씨 어머니
"이거(원인) 밝혀야죠, 우리가, 남아있는 가족들이 그거 안 해주면 뭐 해줄 수 있어요."

안전규제를 대폭 강화한 산업안전보건법,
아들의 이름을 딴 '김용균 법'이 통과됐지만
아직도 이런 죽음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SYN▶
김해기/고 김용균 씨 아버지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이렇게 참석 안 하면 미칠 것 같아요. 위로하기 위해서 왔지만 나도 아직 위로를 받기 위해서…."

유족들은 지난해에도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데다
135건의 위험을 개선해 달라는 직원들 호소에도
회사가 방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폭발사고 희생자 유족
"하나하나 알아갈 때마다 이렇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여건이었구나, 그런 환경에서 애가 일했구나. 너무 기가 막혀요."

고 김용균 씨 부모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한화 대전공장처럼 보안 시설을 이유로
안전관리가 '깜깜이'로 이뤄지는 방위산업체를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에 포함하는 문제를
국방부 등과 검토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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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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