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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공주보 민관협의체 파행..주민 분열 조짐

이교선 기자 입력 2019-02-27 07:30:00 조회수 18

◀ANC▶
공주보 부분 해체 방안이 나온 뒤 열린
첫 민관협의체가 주민 반발로 파행됐습니다.

환경이나 농업 등 본질을 떠난 엉뚱한 분열
양상으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주민 5백여 명이 공주보 인근에서 어깨띠와
피켓으로 보 철거 반대 목소리를 높입니다.

비공개로 하려던 공주보 민관협의체 3차 회의는
반대 측 입장만 확인한 채 파행됐습니다.

◀SYN▶
"근본적 대책 없는 공주보 철거 우리 농민 다 죽인다."

공주보 철거 반대 추진위원회는 공주보가
재난시설이라고 주장하며 구호만 남기고
퇴장했습니다.

◀INT▶
윤응진 이장/우성면 평목리
"공주보 재난시설을 왜 경제성 논리로 따집니까? 수해 한번, 가뭄 한번 막으면 1년에 2억씩 안 나옵니까?"

절차가 하자라며 지역민 위주로 여론조사를
하고, 5년의 장기 모니터링도 주장했습니다.

◀INT▶
최창석 공동대표/공주보 철거 반대 추진위원회
"공주 지역민들의 의견을 전혀 무시한 정말로 공주 사람을 물로 보고 한 행정 처사입니다"

반면 민관협의체 위원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2차례 협의도 공전됐다며 잇단 파행에
주민들의 책임도 있다고 따졌습니다.

◀INT▶
유진수 사무처장/금강유역 환경회의
"주민대표를 더 보강해서 3차 회의를 하자고 해서 잡힌 회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셨어요. 이건 주민들께서도 책임이 있는 것이죠"

전국농민회도 공주보는 농업용수나 식수,
지하수에 도움이 안 됐다며, 정치 쟁점화와
분열을 경계했습니다.

◀INT▶
이병우 사무국장/전국농민회 공주지회
"강의 환경적인 문제로 접근하셔야지 정치적인 논리라든가 이편저편 내편 식으로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환경부는 물부족 등 9가지 궁금증을 자료로
내고도 주민 동향을 보며 후속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김승희 청장·/금강유역환경청
"특히 우려하는 농업용수 문제라든가 다리 이용의 불편 문제 (해결) 없이는 어떤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

전면 해체안이 나온 세종보의
민관협의체 3차 회의는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상기 개방 예정인 백제보의 민관협의체는
모레(투,내일) 열립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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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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