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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사고로 직원 3명이 숨진
한화 대전사업장이 안전에 취약했다는 사실이
방위사업청의 안전 점검에서 드러났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전국의 방위산업체를 상대로
특별 안전 점검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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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방위사업청은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안전 점검을 진행해
8건의 지적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연료와 폭약 저장고에서 물건을 아무렇게나
쌓아뒀고, 폭발을 막기 위한 콘크리트 벽도
없었습니다.
특히 추진체와 연료를 연결하는 공정의
안전 기준도 허술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지난해 5월에 폭발 사고로 9명이 사상자가
났지만 개선 조치는 미흡했고 결국 9개월
만에 폭발 사고가 재발했습니다.
피해자 분향소를 찾은 왕정홍 방위사업 청장은
신속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장의 위험성을 평가한 결과서는
유족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경찰 수사
사안이라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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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홍 / 방위사업청장
"빠른 시간 안에 원인이 밝혀지고 책임자가 나온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기관과 고용노동부의 현장조사에 적극 임하겠습니다."
유족 측은 고용노동부와 방위사업청이
사고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다며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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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동 / 한화 폭발 사고 유족 대표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하고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대응하겠다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위사업청은 다음 달부터
군용 화약류를 다루는 전국 14개 업체,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관리와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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