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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백제보 민관협의체..부여-공주 온도차

이교선 기자 입력 2019-03-01 07:30:00 조회수 23

◀ANC▶
금강 3 개보의 해체 등 방안을 두고
지역별 온도차가 극명해지고 있습니다.

공주보와 달리 오히려 농업용수 문제가
핵심이었던 부여 백제보 민관협의체에선
환경부 결정을 존중하며 함께 개선방향을
고민해보자는 의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부여 농민 30여 명이 백제보 인근에서
상시 개방에 찬성 목소리를 냈습니다.

◀SYN▶ 이길한 공동위원장/백제보 농민대책위원회
"농민을 핑계 삼아 보 개방 반대하는 정치 선동
즉각 중단하라"

주민 여론이 호도되고 있다며 보 지키기에 나선 보수 언론도 질타했습니다.

백제보 민관협의체 5차 회의는 앞서 결렬된
공주보 3차 협의와는 분위기가 180도
달랐습니다.

환경부는 용수공급 대책 마련과 주민 협의 뒤 단계적 개방이 원칙이라며, 작년 보 개방이
16일뿐이었던 만큼 추가 모니터링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INT▶
최한창 사무관/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지하수 용수공급 장애가 우려되는 징후가 발생했을 때는 수위 저하를 중단하고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수위 회복을 추진"

위원들 가운데 부여 측은 상시 개방을 찬성한 반면, 공주 측의 우려는 여전했습니다.

◀INT▶
김영기 집행위원장/백제보 농민대책위원회
"우성면 이장님들이 그 회의 무산시켰는데 그분들이 왜 공주보 민관협의체에 갔는지 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공주보의 남단에 있는 지역의 분들이 왜 민관협의회에 가 있으며"

◀INT▶
김경태 공주시 탄천면 이장협의회장
"다만 1~2년이라도 더 모니터링해서 거기서
디테일한 팩트를 체크해서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전문가와 환경단체의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INT▶
이상진 수석연구원/충남연구원
"강에 보가 설치돼서 수질이 좋아진 건 정말 아닙니다. 지류하천에 하, 폐수 처리를 많이 해서 수질이 더 나아졌고.

◀INT▶
추교화 대표/부여환경연대
"대통령의 공약에 의해서 보가 해체되는 이 모습이 마치 정권이 바뀌면 파워게임의 일종으로 국민들이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환경부는 이달(3)중 보 처리방안의 기간, 공법, 수질 개선 대책 등을 담을 세부 실행계획
연구 용역을 발주하는 한편, 주민 의견수렴과 설득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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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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