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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일제의 경부선 철도 건설로 성장한
도시지만, 백 년 전 3.1 운동은 대전에서도
들불처럼 뜨겁게 번졌습니다.
지역의 관련 흔적을 돌아보며 3.1 운동 정신을
되새기려는 시민단체의 발걸음을
따라가 봤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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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4일, 9일 장이 서는 유성장터 안
공원에 을미의병을 기리는 비석이 덩그러니
서있습니다.
1895년 국모의 원수를 갚자는 을미의병으로
전국 의병 봉기를 촉발한 유성장터는 백년전
1919년에는 대전지역 3.1 운동의 도화선이
된 곳입니다.
3.1 운동 보름 뒤인 3월 16일 3백여 명의
유성장터 만세운동을 이끈 건 용감한 형제였고,
3월 31일에는 2백여 명이 경찰의 총칼에 대항하다 사상자까지 났지만, 기념비 하나 남아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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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이권수, 이상수라는 분이 형제분이었는데 이 분들이 태극기를 준비해서 장날 전에 준비해서 주민들한테 나눠주고 만세시위를 주동하고 그로 인해 옥고를 치르시기도 하고"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대전모임은
유성장터를 비롯해 회덕 무궁화동산의
만세 운동비, 인동장터 등 지역 3.1 만세
함성 현장에서 '자주와 통일의 길을 묻다'
답사도 했습니다.
특히 인동장터는 대전 3.1 만세운동이 절정에 달했던 곳으로, 3월 27일 수백 명이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치다 일제의 총칼에 2명이
순국하고 8명이 다친 역사의 현장입니다.
곳곳에 채워진 각종 기념물이 3.1 운동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있는데, 올해 백주년을 앞두고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시민들이 발길이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INT▶
유영재/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이 시대를 공고한 평화의 시대, 통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3.1 운동 정신, 자주독립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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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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