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3·1 운동 100주년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독립운동의 성지 충남,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3.1 만세 운동의 첫 시작은
부여 군민들의 궐기였습니다.
충남 지역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된
부여 임천 장터 만세 운동을
김태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서울에서 3·1 운동이 일어난 지 닷새 뒤인
1919년 3월 6일.
부여군 충화면 임천 장터에 군중 3백여 명이
모여 태극기를 들고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EFFECT▶
"대한 독립 만세!"
부여 출신인 박용화, 최용철 선생 등
독립 열사 7명이 주도한 임천 장터 만세 운동.
충남 최초의 집단항일운동으로 평가받는 이날,
열사들은 미리 준비한 독립선언서를
장터에 내걸고 만세 운동에 앞장섰습니다.
◀INT▶
박종만 / 충남 최초 독립운동 선양회 사무국장
"서울에서 3.1 독립 만세운동이 이뤄졌다고 하니까 그때 바로 모임을 갖고 임천 장에서 독립선언서를 벽에 붙이고 장꾼들을 선동시켜서"
군중들은 일제 헌병의 주둔지에 몰려가
이 땅에서 물러가라고 외쳤고, 열사 7명은
현장에서 체포돼 일부는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순국했습니다.
(S/U) "충남 최초로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임천 장터 만세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부여군민 7백여 명이 현장에 모였습니다."
◀INT▶
윤민주 / 부여 임천중학교 3학년
"충남에서 처음으로 여기서 만세운동이 있었던 것을 알게 돼서 놀라웠고요. 정말 뜻깊은 것 같아요."
임천 장터 운동은 대전 인동과 조치원,
천안 아우내장터 등 당시 117차례,
최대 7만 2천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충남지역 3·1 운동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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