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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새 야구장 발표 임박..구의회 '대리전'

이교선 기자 입력 2019-03-08 07:30:00 조회수 107

◀ANC▶
최근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전 최대
현안중의 하나죠.

대전의 새 야구장 입지와 관련해 자치구들의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후보지 결정을 20여 일 앞두고 구 의원들이
삭발까지 하는 등 과열되고 있는데, 입지
선정이후 후유증을 없애기 위해선 대전시의
적극적인 중재와 노력이 시급합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전시의회 앞.

때아닌 삭발식이 진행됩니다.

대전 중구의회 김연수 부의장 등 의원 3명이
주인공으로 수십 년째 각종 기관이 떠났는데
야구장마저 옮긴다면 지역 경제는 파탄날
것이라며, 새 야구장은 중구에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INT▶
김연수 부의장/대전 중구의회
"공약대로 시행하면 될 일을 부지선정 용역을 주면서부터 사실상 한 발을 빼는 것 같은 느낌을 주민은 받습니다. 다른 지역에 만약 결정된다면 더 심각한 문제가 초래될 것"

유치전을 관망하던 유성구도 목소리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유성구 의회는 야구팬들의 접근성과 쇠락한
관광특구 부활을 위해서는 새 터미널 인근인
구암역 일대가 최적지라고 내세우는 한편
야구장이 원도심 활성화 도구만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INT▶
송봉식 부의장/대전 유성구의회
"물론 중구, 동구 대덕구도 좋지만 (야구) 흥행이 안될 때는 어떡하겠냐? 여건이 안 되는 상황에서 달라는 건 무리가 있지만 여건이 우리 유성구만큼 좋은 곳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어디에 입지하든 새 야구장은 오랜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인프라입니다.

이때문에 대전시는 입지 선정 이후 불필요한
후유증을 없애기 위한 갈등관리에 보다
주력해야 합니다.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야구장 입지
선정, 투명하고도 합리적인 결정과 함께
자치구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정책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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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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