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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축구종합센터 충청행? 수도권이 복병

김윤미 기자 입력 2019-03-12 07:30:00 조회수 158

◀ANC▶
최근 국책사업 등의 입지에서 충청이
소외되는 이른바 '충청패싱' 논란속에
그나마 축구종합센터의 충청권 유치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천안과 세종시가 1차 심사를 통과해
오는 18일 본선 심사를 앞두고 있는데,
김포와 용인 등 수도권 유력설이 흘러나와
충청권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2의 파주NFC로 불리며 국가대표팀 훈련과
교육의 장으로 쓰일 축구종합센터 후보지에
천안과 세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1차 심사를 거쳐 24곳 가운데 12곳으로 압축된
지자체에 충청권에서 두 곳이 포함된 겁니다.

일주일 뒤인 오는 18일 발표 심사를 통해
6곳으로 또 압축되는데,

천안에서는 범시민 결의대회가 열리는 등
70만 시민이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고
나섰습니다.

◀SYN▶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으로! 천안으로!"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 인근
입장면 가산리를 후보지로 선정한 천안시는
접근성이 높다는 입지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또 축구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전국체전 준비 공사로 잠실종합운동장을
비워줘야 할 처지인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에
6경기를 치르도록 협조하기도 했습니다.

◀SYN▶
구본영/천안시장
"U-20 월드컵 및 4차례 국가대표 축구 A매치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더할 나위 없는 축구의 메카 도시입니다."

세종시도 최근 축구선수 꿈나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꾸리는 등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

균형발전이라는 명분과 함께 행정수도로의
발전 가능성을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SYN▶
이춘희/세종시장(지난 7일)
"손흥민 선수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수도권에서만 운동하고, 수도권에서만 배출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축구를 즐기고 나누면서 우수한 선수들이 발굴될 수 있는..."

경쟁력은 두 곳 다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지만, 함께 경쟁할 경기도 4개 지자체가 복병입니다.

벌써 김포와 용인 등 수도권 지자체의
유력설이 나돌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우선주의나 정치적인 안배에 의한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속에
더 이상 충청 패싱은 안된다며 충청권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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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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