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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급식 비리가 불거졌던
대전 봉산초에서 또 급식 식자재를 둘러싼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학부모로 구성된 급식소위원회가
식자재인 냉장육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는데
교육청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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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6월, 비위생적이고
부실한 급식으로 논란이 된 대전 봉산초.
당시 교육청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가동하고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최근 급식 식자재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진 것은 지난 5일,
학부모가 학교와 식자재를 검수했는데,
돼지고기가 핏물이 흐르고 포장에 구멍이 난
상태로 배달됐다는 겁니다.
교환을 요청하자, 업체 측은
핏물을 제거한 뒤 포장만 바꿔서 가져왔고
다른 업체에서 고기를 빌려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부모들은 이후 업체를 현장 방문했을 때
냉장 상태로 보관돼야 할 쇠고기가
얼어있었다며 또다른 의혹도 제기한
상태입니다.
특히 3년도 안돼 또다시 급식 문제가 불거진
것은 교육청의 관리 부실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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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림/ 봉산초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장
"관리 감독하는 기관이 철저하게 관리 감독해야 되는데 (교육청이) 끊임없이 문제에 대해 회피하고 문제를 지적하는 학부모를 회유시키고"
해당 업체 측은 육류를 손질한 뒤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길 수 있지만
유통기한과 품질 등에는 문제가 없으며
학부모들이 지적한 고기 보관은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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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납품 업체 대표
"제가 실수로 냉동실에 잠깐 넣어놨는데 그게 얼었던 것을 냉장실로 옮겼는데 옮겨놓은 것을 학부모님들이 보게 되었고."
대전 서구는 쇠고기 샘플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맡겼으며
학부모들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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