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소중한 문화재가
화재나 자연 재해로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하는 모습을 종종 보곤 하는데요.
문화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첨단 과학이
결합된 문화재 보호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END▶
◀VCR▶
예산 수덕사 근처의 상가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순식간에 번진 화마는 점포 4곳을 집어삼켰는데
다행히 수덕사까지 번지지 않았지만, 국보
제49호 대웅전을 비롯한 문화재 15점이
피해를 볼까 가슴을 졸여야 했습니다.
-------------화면 전환---------------------
화재나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문화재는
최근 5년 동안 전국에 192점에 달합니다.
문화재가 보관된 건물 대부분이
오래된 목조 건물이라 화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 이때문에 소방장비 등이 완벽하게
갖춰져야 합니다.
수덕사 대웅전의 담벼락 앞에는
물이 부채꼴 형태로 분사돼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막는 수막 설비까지 등장했습니다.
(S/U) "수막 설비를 이용해 야산에서 번지는
불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정확한 점검을 위해 3D 스캔 측량기로
문화재의 변형 여부를 확인합니다.
특히 초음파 센서로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문화재 안에 균열이 생겼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NT▶
정재숙 / 문화재청장
"첨단 기기를 사용해서 안전하게 진단을 해서 천 년, 2천 년 계속(문화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중순까지
전국 주요 문화재 2천여 점의 안전 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보수 작업과 함께 방재설비도
대폭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김태욱입니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