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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은 참으면 약이 되고,
소변은 참으면 병이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하지만 소변을 자주 보는 것도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의 하나라고 합니다.
소변의 상태로 알 수 있는 우리 몸의 건강,
김광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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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완섭 씨는 얼마 전부터
화장실을 자주 갑니다.
평소는 물론, 자다가 깨서
소변보러 가는 경우도 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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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직장인
"평소에 화장실을 자주 가고, 특히 자다가
한두 번씩은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다음날 피곤하고 해서."
두 시간 이내 간격으로 소변을 보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야 합니다.
잔뇨감과 불쾌감이 남아 외출마저 불편해지고,
방광이 손상될 우려도 크기 때문에
소변을 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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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승모 / 대전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인위적으로 소변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를 늘리는 겁니다. 그래서 방광 안에 소변이 적정량 채워지면 그 이후에 배뇨하는 연습을 하면서."
또, 소변의 상태를 보면
나의 몸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많은 건 탈수 현상을 뜻하고,
당뇨나 신장 손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 피가 섞여 나온다면 신장이나 방광,
전립선 이상일 수 있고,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부유물이 있다면
방광염일 가능성이 커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배뇨 습관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염분 섭취를 자제하며,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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