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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바로 새로 지어질 야구장 부지가 어디로
결정될지인데요.
오는 21일 부지 결정을 앞두고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각 구마다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컨트롤타워가 돼야 할 대전시의
역할은 공백상태입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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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새 야구장 부지 선정이 오는 21일
예정된 가운데, 자치구들의 경쟁이 과열을
넘어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대전 동구는 입지 선정 기준에 대한 문제
제기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대전시가 공개한 과업지시서에
맞춰 반년 넘게 야구장 유치를 준비했는데
부지 선정 기준이 갑자기 바뀌었다는 것,
특히 단식농성에 들어간 김용원 비서실장은
시민과 야구 전문가의 의견을 정성 평가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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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대전시 동구 비서실장
"객관적이고 좀더 시민 입장에서 부지선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자리에 나오게 됐습니다."
중구는 허태정 시장이 후보 시절 유세 때와
취임 후 정례 브리핑과 현장 점검에서
현 야구장의 재건축을 언급했기 때문에
부지 변경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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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희/ 대전시 중구 총무국장
"우리 구는 25만 구민과 함께 시장님께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실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
대덕구는 객관적인 용역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납득 불가능한 결과가 나오면
강경 대응까지 암시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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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대전시 대덕구 자치행정국장
"용역회사에서 가볍게 용역하지 않고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용역을 했을 거라 믿고요. "
유성구는 유리하다는 여론 속에 몸을 사리고
정중동하고 있지만 유성구 의회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고려할 때 유성이 적임지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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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식/ 대전 유성구의회 부의장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틀은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야구장이랄지 축구장 같은 대중적인 스포츠 운동장만큼은 접근성과 경제성.. "
새 야구장 부지는 동구 대전역 주변과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대덕구 신대동,
유성구 구암역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등
5곳입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입지 선정 계획과
절차 등 컨트롤타워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지만 현재로선 그 어떤곳에서도
대전시의 역할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부지 선정 결과 이후 반발이나 불복선언 등이 이어질 경우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고
이른바 주고 받는 빅딜형태의 대책 요구까지
거세질 수 있어 야구장 이슈는 민선7기의
행정력을 가늠하는 최초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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