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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버스 노선 개편..요금 인상

문은선 기자 입력 2019-03-25 07:30:00 조회수 39

◀ANC▶
주 52시간 시행을 앞두고 충남 도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폐지되거나 운행 횟수를 줄이고
있는데요.

오는 7월 도내 75살 이상 노인 버스 요금
무료 시행까지 더해져 버스 요금 인상 등
대대적인 버스 운영 체계 개편이 불가피합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홍성군은 올 들어 광천읍에서 매현리를
오가는 농어촌 버스 등 11개 노선을
폐지하고 12개 노선은 운행 횟수를 줄였습니다.

주 52시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운전기사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데 따른 것으로 도내 다른 시군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INT▶
전용모 홍성군 하리 이장
"예전에는 시간에 맞춰서 버스가 들어왔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춰서 회관으로 나오시면
이용하기 편했는데 (버스 노선 폐지 후 들어
오는) 마중 택시 같은 경우는 우리가 택시
기사와 조율을 먼저 해야 되거든요. 미리
전화를 해서..."

기존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선 도내에서만
천600여 명의 운전기사를 더 뽑아야 하지만
재정부담은 물론 인력 충원도 쉽지 않습니다.

◀INT▶
이실 홍주여객자동차(주) 대표이사
"(52시간 되면 월급, 퇴직금 주니까) 퇴직금이
줄기 전에 그것을 빼갖고 가서 개인택시라도
사서 한다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몇 명을 뽑는다고 해도 오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급여가 약하기 때문에..."

여기에 오는 7월부터는 양승조 지사 공약인
75살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화가 시행됩니다.

도내에서만 18만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 문제는 예산입니다.

◀INT▶
조평곤 충남도 교통정책과장
"근로시간이 단축되면서 인건비가 상승될
것으로 보고 요금 체계 개편을 통해서
운송 업체의 재정부담을 좀 줄여주는..."

CG//충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 기준안에 따라 용역을 추진해
올 하반기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함께
버스 운영 체계 전반을 손볼 예정입니다.

s/u)도내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2013년
1400원으로 올린 이후 5년간 동결했지만,
최근 다른 시도에서 올린 버스요금이
1400원이라 도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오는 2021년을 목표로 버스 준공영제도
추진하는데 재정 부담이 워낙 크고
재정지원은 하면서도 실질적인 노선 조정
권한을 갖지 못하는 한계때문에 이래저래
충남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그래픽: 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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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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