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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100주년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3.1운동 백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활약했던 숨겨진 영웅들이 다시 조명받고
있는데요.
광복군에 입대해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해방된 조국의 경찰로 6.25 전쟁에 참전했다
젊은 나이에 순직한 독립운동가가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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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이듬해인 1920년, 지금의 대전
은행동에서 태어난 고 백준기 경위.
백 경위는 독립 전쟁이 한창이던 1941년,
21살의 젊은 나이에 한국광복군에
입대했습니다.
정보 수집 임무를 맡아 만주에서
미국 정보전략국과 함께 국내 진입 작전을
준비하는 등 광복을 앞두고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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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제 / 故 백준기 경위 부인
"김구 선생이 (중국) 중경에 본부를 두고(있을 때) 이범석 장군이 시켜서 (독립운동) 조직을 만든 거죠. 이범석 장군하고 같이 독립운동을 한 거예요."
광복 이후, 고향인 대전으로 돌아온 백 경위는
경찰 신분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30살의 나이에 전사했습니다.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펼치고,
경찰에 몸담았던 송병철 순경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 됐습니다.
(S/U) "이 곳 대전 현충원에는 고 백준기 경위를 비롯해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경찰 35위가 모셔져 있습니다."
경찰은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역사관리 TF팀을 꾸리고,
독립 운동가 출신의 경찰관 12명을
찾아냈습니다.
◀INT▶
길정호 / 대전지방경찰청 역사관리 TF팀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관련된 역사자료를 발굴하고 고귀한 선배님들의 희생정신을 본받고자.."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숨은 영웅들이
3·1 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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