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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박근혜 명예박사 학위 취소하라!"

고병권 기자 입력 2019-04-02 07:30:00 조회수 117

◀ANC▶
카이스트에서
현재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박사 학위 취소 공방이 불거졌습니다.

동문 졸업생들이 범죄자의 학위를 취소하라고
나섰는데 학교측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여서
앞으로 뜨거운 공방이 예상됩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08년 2월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

당시 국회의원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습니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여성 정치인이란 것이
학위를 받는 표면적 이유였는데,

대권을 꿈꾸던 정치인을 향한 학교 측 처사에 당시에도 교내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았습니다.

◀SYN▶
"(명예박사 학위)취소하라!취소하라!취소하라!

카이스트 졸업생과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박사 학위 취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2년 전 대통령 탄핵에 이어 재판에서
사상 초유의 국기문란, 정경유착,
헌법 유린 범죄자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박 전 대통령은 카이스트 명예가 아니라
'멍에' 일뿐이라는 것입니다.

졸업생 282명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며, 학교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SYN▶
임재근/ 카이스트 산업경영학과 졸업생
"우리가 피땀 흘려 수여받은 학위와 박근혜와 같은 범죄자에게 거저 주어진 명예박사 학위가 같은 비교 대상에 있는 수치스러운 상황을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

그러나, 학교 측은 졸업생
일부 의견일 뿐이라며 공식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

또, 학위 수여는 과거의 업적을 통해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학위를 받은 뒤의
문제로 취소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혀왔습니다.

◀ S / U ▶
"학교 측의 부정적인 입장에도 학생들은
문제 제기를 계속할 예정이어서, 명예박사
취소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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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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