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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세종시 출범 7년 만에 기상관측장비 설치

고병권 기자 입력 2019-04-03 07:30:00 조회수 58

◀ANC▶
대전·세종·충남에서도 특히
세종시는 지형 특성상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 더운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광역시 가운데도 유일하게
날씨 자료를 대표해 측정하는 기상 관측
장비가 도심내에 없어 인근 관측자료에
의존해 왔는데 시 출범 7년 만에
독자적인 기상관측장비가 갖춰졌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기록적인 폭염이 닥친 지난해 여름.

기상청은 세종시 기온을 발표할 때
신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연서면 값을 썼습니다.

세종시 전체를 대표할 만한 기상 관측 장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금남면과 고운동 연서면
전의면 등에 있는 방재기상 관측 장빗값을
필요에 맞게 써왔습니다.

--------------- 전환 -------------------

세종 신도심의 한 야산에 설치된 종관기상
관측장비입니다.

기상을 지속해서 자동관측한다는 뜻의
이 장비는 가로세로 25m의 넓은 부지에
풍향과 풍속, 강우량 등 12개 세부 관측 시설이
모여 있습니다.

일조량과 가시거리 등은 기존의 방재 관측
장비로는 파악할 수 없던 수치입니다.

◀ S / U ▶
"다양한 기상 장비에서 관측된
기후 자료들은 1분 단위로 기상청에서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주변에 관측 오류를 일으킬만한
장애물이 전혀 없는 것이 지역의 대표성을
부여받는 주요 요건입니다.

이곳에서 관측한 기상 자료는
집중 호우나 폭설이 내릴 때 각종 방재업무에 활용될 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이나 도시발전 계획 등에서
세종시를 대표하는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INT▶정지현 / 대전기상청 관측계장
"계속 같은 자리에서 좋은 관측 환경에서 관측한 자료들이 그 지역에 유의미하기 때문에, 이런 종관관측소는 그만큼 더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부지 선정 등에서 어려움을
겪다 시출범 7년 만인 최근에야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마지막으로 이 장비를 설치했습니다.

현재 시험 운행중인 이 장비는 내년 4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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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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