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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독수리 군단, 위기를 기회로

이승섭 기자 입력 2019-04-04 07:30:00 조회수 23

◀ANC▶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잇따른
주전 선수들의 이탈로 시즌 초부터 악재를
만났습니다.

한화로선 위기이긴 하지만 빈 자리를 꿰찬
후보 선수들이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쳐
전력 공백을 메우고 있어 전화위복의
계기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END▶

외야수 이용규의 '트레이드 파문'과
주전 유격수 하주석의 예기치 않은 부상.

두 선수의 올 시즌 복귀가 사실상 불투명해지자
한용덕 감독은 만년 후보 신세였던
김민하와 오선진을 대체 자원으로 꼽았습니다.

프로 입단 9년 만에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김민하는
주전 좌익수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개막전 이후 6경기 연속으로 타점을 기록하며
하위 타선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2년 전, 방출의 아픔을 딛고 잡은 기회라
더욱 간절합니다.

◀INT▶
김민하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 경기에 모든 것을 다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압박이 심했어요. 지금도 없지는 않지만, 더 편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전천후 내야수 오선진도 탄탄한 수비력으로
데뷔 11년 만에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습니다.

풀타임 유격수로 뛰기 위해
체력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묵묵히 궂은 일을 도맡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오선진 한화 이글스 내야수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 (하)주석이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게끔 제가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랜 후보 생활 끝에 주전 자리에 올라선
서른 살 동갑내기 김민하와 오선진.

나보다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면서도
언젠가 주인공이 될 그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INT▶
김민하 한화 이글스 외야수
"가을야구 갈 수 있는 데 제가 보탬이 되고, 그때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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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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