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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영·유아 홍역 환자가 집단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7개월 영아가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 병원에
입원중인 다른 영·유아들에게 옮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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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소아병원입니다.
지난 달 23일 충남 공주에 사는 7개월
여자아이가 베트남 출신 엄마와 베트남을
다녀온 뒤 감기 증세를 보여 입원했습니다.
발열과 발진 등 홍역의심 증세가 나타났고
지난 2일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INT▶주영일 대전시 감염병관리팀장
"홍역 유행국가잖아요, 베트남이? 베트남에 한
2개월 정도 엄마하고 같이 여행을 다녀온 걸로 확인됐거든요. (여행) 직후에 감기 증상처럼,
감기인 줄 알고 병원에 갔다가"
여자아이와 함께 이 병원에 입원했던 9개월과
11개월, 13개월 그리고 3살 유아까지 모두
5명이 홍역으로 확진돼 대학병원과 자택
등에 격리 조치됐습니다.
특히 의심 환자 2명에 대한 검사가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홍역 확진 환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병원 내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와
보호자 등 접촉자 173명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들어갔습니다.
보건당국은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7개월에서 11개월 사이 모든 영·유아에 대해 홍역 예방접종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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