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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전에서 홍역 환자가 집단 발생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나흘 사이에 영·유아 홍역 환자가
7명 더 발생해 환자 수가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이 9백 명에 가까운 홍역 환자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는데, 최대 잠복기인
이달 말까지가 홍역 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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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대전 홍역 환자는 8명입니다.
받은 생후 7개월 여자 아이 이후
최근 나흘 사이 영·유아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홍역 환자와 같은 병실에서 4명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모두 대전 유성구의
소아전문병원을 거친 영·유아들이었습니다.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생후 6개월에서 13개월
사이의 영·유아가 7명, 1차 접종을 한
3살 여자 아이가 한 명입니다.
첫 환자는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지만,
남은 7명 가운데 4명은 자택에 격리돼있고,
2명은 병원에, 나머지 1명은 종합병원
음압병실에 각각 입원해있습니다.
(S/U)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들이 5명에서 하루 만에 8명으로 늘어나면서 홍역 확산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환자와 접촉한 보호자와 의료진도 대전은 물론 공주와 세종까지 포함돼 3개 지역에 걸쳐
860명이나 됩니다.
대전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홍역의 최대 잠복기인 오는 29일까지 이들을
집중관찰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무 접종 시기가 아닌 생후 6개월 이상의
영아 4천여 명의 무료 예방 접종을 시행해
백신 4천5백 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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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방연 / 대전시 보건정책과장
"6개월까지는 엄마들한테 수동 면역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리 접종해도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기침과 콧물 등 감기 증상과 함께
발열을 동반한 발진이 나타나면
홍역을 의심하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의 안내를 받아 지정된 선별 진료소를
찾아야 합니다.
대전시는 대전에 거주하는 생후 6개월에서
11개월 아이는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하고,
손씻기를 비롯한 개인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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