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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일과 삶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일-가정 양립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화두지요.
노사가 함께 좋은 일터를 만드는 이른바
대전형 노사 상생 모델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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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측정 장비를 제조하는
대전의 한 중소기업.
이 업체의 직원들은 야근하려면
상사에게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직원 수가 2백 명이라 의무는 아니지만,
주 52시간 근무제도 도입해 휴식을 보장한 대신
하루에 집중 근무 시간을 정해
집중력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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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준 케이맥(주) 주임
"사무실 안에 있으면서 두 시간, 세 시간 정도 집중하니까 다른 생각 안 하고, 정말 일만 하는 쪽에서 집중력은 확실히 올라간 것 같습니다."
연구 개발 인력이 전체의 65%를 차지하는
이 업체는 직원들의 창의성을 끌어내기 위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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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케이맥(주) 경영관리그룹장
"연구 개발이라는 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고요. 그것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적용하려면 우선 자신의 개인적인 생활의 만족도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인 '좋은 일터'에 선정된
15개 기업이 근무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노사 약속사항을 선포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근로시간 단축과 비정규직 보호,
작업장 환경 개선 등 노사민정이 합의한 사안을
올 한 해 동안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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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노동 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고, 노동의 질을 높여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대전시는 지난해 대전형 '좋은 일터' 사업으로
노동시간을 주 4.4시간 줄였고, 6백 개 가까운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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