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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번진
홍역 환자가 벌써 12명까지 늘었습니다.
하루 사이에 4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예방접종이 1차에 그쳐 홍역에 취약한 세대인
20대 환자까지 발생했습니다.
해당 병원이 뒤늦게 휴원을 결정한 가운데
충남 논산에서도 홍역 환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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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이 번진 대전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또다시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첫 홍역 환자가 퇴원한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에 외래 진료를 다녀간
생후 10개월 남자아이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13개월 여자 아이가 홍역에 걸렸습니다.
또, 간호 실습생인 23살 여성과
이미 홍역에 감염된 아이를 돌보던
29살 엄마도 함께 감염됐습니다.
이들은 자택과 음압병실에 각각 격리됐는데,
특히, 홍역 예방접종을 한 차례만 받아
감염에 취약한 20대 환자가 처음 발생해
빠른 확산세가 우려됩니다.
홍역 감염자의 연령대가 다양해지는 것도
문제지만, 발생 지역도 환자 거주지를 기준으로
대전과 세종, 공주에 이어 경기도 수원까지
추가된 점도 걱정스럽습니다.
사태가 커지자 해당 병원은 앞으로 열흘 동안
휴원을 결정했습니다.
(S/U) "병원 치료를 받으러 왔다가 되려 홍역에 걸렸다는 소식에 보호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외에는 뚜렷한 예방책이 없어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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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 대전시 부사동
"가는 게 걱정이고 무서운 거죠. 어디로 가야 되는지도 걱정이고 병원을 다니더라도 찝찝함을 안고.."
논산에서도 지난달 25일 베트남 국적의
여행객이 홍역에 감염돼 치료를 받다가
최근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충남도는 이번 감염과 역학적으로 무관하며
당시 접촉자 23명 모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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