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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제출한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
61억 원가량 삭감돼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전체 추경예산안에 비하면 삭감 규모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지만, 최근 불거진
대전시와 의회의 갈등 속에 대전시가
공을 들인 사업 예산이 무더기로 깎인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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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3,367억 원.
대전시의회는 61억 8천여만 원을
최종 삭감했습니다.
예산이 깎인 사업 가운데 시내버스
재정지원비가 45억여 원으로 가장 많습니다.
예결위는 가족 경영 등 방만한 운영 사례가
있어 시내버스 재정 지원에 앞서 경영 합리화를 위한 자구 노력이 먼저 필요하다며
삭감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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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이 필요하고
총괄 원가 절감이라든지 수송 인원 증가를 위한
회사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판단돼서"
대전창의융합예술제 2억 8천만 원,
7030세대 공감 토크콘서트 3천만 원,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공연 2천만 원도
예산이 깎인 사업들입니다.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시가 기획한
주요 행사들로, 예산이 삭감되면서
행사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집행부의 의회 경시 논란을 비롯해
최근 기류가 심상치 않은 시와 의회의 갈등이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허태정 시장도 이런 문제를 의식한 듯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허태정/ 대전시장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의회와 긴밀히 협조를 통해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허 시장이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한 가운데 시와 의회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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