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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초기 대처가 허술해 확산을 막지 못했다는
비난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이 홍역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역 사태를 김광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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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최초로 홍역 환자가 발생한 건
지난달 28일.
어머니를 따라 베트남을 다녀온 뒤
대전의 한 소아병원에 입원했던
생후 7개월 아이였습니다.
사람들 가운데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예방접종에 따른 양성 반응으로 확인된
생후 13개월 남자아이가 제외되면서 지금까지 확진자는 12명, 접촉자는 천7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생후 13개월 이하의
영·유아가 9명으로 가장 많고,
특히, 과거 예방접종이 1차에 그쳐
홍역에 취약한 세대인 20대 환자도 2명 발생해
확산 우려를 키웠습니다.
초동 대응 실패로 홍역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고,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의 공식 사과와
함께 지자체 간의 합동 대응을 비롯한
방역 대책을 뒤늦게 내놓았습니다.
일부 병원에서 백신 품귀 현상이 벌어진 가운데
대전시는 추가 백신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른 접종은 항체 형성률을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어제 추가 의심 환자 1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번 주말은 홍역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홍역 감염을 막으려면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지키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외국 여행후 발열과 발진 같은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 무작정 병의원을
찾지 말고 질병관리본부의 안내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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